
이미지 출처: Pexels, Artem Korolev
추석 장을 전통시장에서 볼 계획이라면 날짜를 하나 맞추시면 됩니다. 9월 16일 수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닷새 동안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돌려줍니다. 34,000원어치를 사면 1만 원, 67,000원어치를 사면 2만 원입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은 행사가 따로라 한도도 따로 2만 원씩이고, 두 행사를 같이 하는 시장에서는 4만 원까지 받습니다.
받는 사람 쪽에서 보면 할 일은 하나로 줄어듭니다. 닷새 안에 참여 시장의 참여 점포에서 국산으로 67,000원을 채우고, 영수증과 휴대전화를 들고 환급 부스에 가는 것입니다. 근거는 수산대전 누리집의 행사 안내(해양수산부 지원),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9월 1일 국무회의), 농림축산식품부·aT 행사 안내를 옮긴 지자체 발표입니다. 2026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 항목 | 농축산물 | 수산물 |
|---|---|---|
| 기간 | 9월 16일(수)~20일(일) | 9월 16일(수)~20일(일), 시장별 휴무일 제외 |
| 참여 시장 | 전국 300곳 안팎 | 전국 355곳(서울 44곳) |
| 대상 |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 | 국산·원양산 수산물 |
| 34,000원 이상 | 1만 원 | 1만 원 |
| 67,000원 이상 | 2만 원 | 2만 원 |
| 1인 한도 | 2만 원 | 2만 원 |
| 영수증 합산 | 행사 기간 안이면 가능 | 행사 기간 안이면 가능 |
| 본인 확인 | 휴대전화 번호 또는 신분증 | 휴대전화 번호 또는 신분증 |
| 주관 | 농림축산식품부·aT | 해양수산부·한국수산회 |
| 문의 | 1644-1797 | 1877-2430(평일 08:00~19:30) |

그림 1. 구매액 두 구간과 한도 두 개입니다. 30%라는 말보다 이 표가 정확합니다. (출처: 수산대전 누리집 행사 안내·농림축산식품부 행사 안내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

그림 2. 수산대전 누리집의 행사 안내(2026년 9월 15일 화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가 빨간 띠로 들어가 있습니다. (출처: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fsale.kr 캡처)
30%가 아니라 두 구간입니다
기사마다 "최대 30% 환급"이라고 쓰는데, 실제 계산은 비율이 아니라 구간으로 합니다. 34,000원을 넘으면 1만 원, 67,000원을 넘으면 2만 원, 그 위로는 얼마를 사도 2만 원입니다. 34,000원어치를 사면 29.4%를 돌려받는 셈이고 그래서 30%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50,000원어치를 사면 1만 원이라 20%이고, 67,000원어치를 딱 맞추면 다시 29.9%입니다. 100,000원어치를 사면 2만 원이라 20%로 떨어집니다.
그러니 장바구니를 짤 때 두 숫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34,000원과 67,000원. 33,000원에서 멈추면 한 푼도 없고, 66,000원에서 멈추면 1만 원입니다. 그 경계에서 사과 한 봉지나 조기 한 손을 더 담는 것이 이 행사의 요령입니다.
영수증은 합산됩니다
수산물 행사 안내에 굵게 적혀 있는 문장이 "행사기간 내 구매 영수증 합산 가능"입니다. 16일에 30,000원, 18일에 40,000원을 사면 합쳐서 70,000원이라 2만 원을 받습니다. 하루에 다 살 필요가 없고, 한 점포에서 다 살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시장 안의 참여 점포면 됩니다. 농축산물 쪽도 참여 점포 영수증을 모아 환급소에 가는 방식이라 같습니다.
주의할 것은 영수증이 행사 기간 안의 것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15일에 미리 산 것은 안 되고, 20일이 지나 가져가도 안 됩니다. 시장이 쉬는 날은 그 시장의 행사도 쉽니다. 수산물 쪽 안내에 "시장별 휴무에 따라 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환급 부스 운영 시간도 시장마다 08~16시, 09~17시, 10~18시, 11~19시로 다릅니다. 저녁에 장을 보고 부스가 닫혀 있으면 다음 날 영수증을 들고 다시 가시면 됩니다. 기간 안이면 살아 있습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은 따로 셉니다
두 행사는 주관 부처가 다릅니다.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입니다. 그래서 한도가 각각 2만 원입니다. 한 시장이 두 행사에 다 참여하면 농축산물 영수증으로 2만 원, 수산물 영수증으로 2만 원을 따로 받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발표가 "최대 4만 원"이라고 적은 근거가 이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사과 40,000원과 조기 40,000원을 합쳐 80,000원이 됐다고 2만 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농축산물 40,000원으로 1만 원, 수산물 40,000원으로 1만 원, 합쳐서 2만 원입니다. 한 쪽에 67,000원을 몰아야 그 쪽에서 2만 원이 나옵니다. 4만 원을 다 받으려면 농축산물 67,000원과 수산물 67,000원, 합쳐 134,000원어치를 사야 합니다.

그림 3. 합쳐서 80,000원보다 한 쪽에 67,000원이 낫습니다. (출처: 행사 기준표를 바탕으로 자체 계산)
참여 시장과 참여 점포를 먼저 봅니다
전통시장이라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참여 시장 안에서도 참여 점포에서 산 것만 됩니다. 수산물 행사 안내의 절차 첫 줄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이고, 두 번째 줄이 "점포주가 해누리웹에 판매 정보 입력"입니다. 점포가 판 내역을 시스템에 올려야 환급 부스에서 대조가 됩니다. 그러니 살 때 "온누리 환급 되나요"라고 한마디 묻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참여 점포에는 보통 행사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참여 시장은 두 곳에서 봅니다. 수산물은 수산대전 누리집(fsale.kr) 환급행사 페이지에서 지역을 고르면 시장 이름이 나오고, 서울은 44곳입니다. 통인시장, 남대문시장, 신중부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망원시장이 들어 있습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영등포전통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수유재래시장, 강서수산시장도 있습니다. 농축산물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합니다. 지역별 참여 시장은 각 시·군·구가 보도자료로 내고 있습니다. 두 목록이 같지 않아서 가려는 시장이 어느 쪽 행사에 드는지 미리 보셔야 합니다.

그림 4. 부스는 시장 안에 있고, 본인 확인이 안 되면 받지 못합니다. (출처: 수산대전 누리집 환급 절차 안내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
환급 부스에서 무엇을 확인하나요
영수증과 본인 확인 수단입니다. 본인 확인은 휴대전화 번호 또는 신분증이고, 중복 환급을 막기 위한 것이라 대리 수령이 안 됩니다. 점포에서 손님 대신 받아 둘 수도 없고, 한 사람이 영수증 여러 장을 들고 와서 가족 이름으로 나눠 받을 수도 없습니다. 부부가 4만 원씩 받으려면 두 사람이 각자 영수증을 들고 부스에 가야 합니다.
환급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나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장에서 쓸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면 다른 시장이나 상점가에서도 씁니다.
이런 영수증은 안 됩니다
수산물 행사 안내에 "환급 불가 항목"이 일곱 줄로 적혀 있습니다. 농축산물 쪽도 같은 틀이라 같이 보시면 됩니다.
- 본인 확인 수단을 안 가져온 경우
-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산 것 — 이미 할인받은 구매라 겹치지 않습니다
-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물량
- 일반 음식점에서 산 것 — 다만 포장회는 구매 금액만큼 됩니다
- 수입산, 그리고 수산물이 아닌 것
- 법인·사업자 카드로 결제한 것
- 행사 기간 밖의 영수증
이 가운데 실제로 자주 걸리는 것은 수입산과 음식점입니다. 시장 횟집에서 앉아 먹은 것은 안 되고 포장해 간 회는 됩니다. 노르웨이 고등어나 러시아 대게처럼 수입산은 아무리 사도 계산에 안 들어갑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고 담으시면 됩니다. 안내문 끝에 "환급 제외 대상을 환급받으면 부정 환급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애매한 영수증은 부스에서 먼저 물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림 5. 수산물 행사 안내의 환급 불가 항목 일곱 개입니다. 농축산물도 같은 틀입니다. (출처: 수산대전 누리집 환급 불가 항목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

그림 6. 기준표와 불가 항목 원문입니다(2026년 9월 15일 화면). (출처: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fsale.kr 캡처)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과는 다른 것입니다
같은 닷새에 겹치는 행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른 것입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평소 월 한도 100만 원에 20만 원을 더 살 수 있고, 그 20만 원에는 10% 할인이 붙습니다. 평소 한도 100만 원의 할인율은 7%입니다. 120만 원어치를 다 사면 111만 원을 내는 계산입니다.
이것은 상품권을 살 때 붙는 할인이고, 환급 행사는 장을 본 뒤 돌려받는 것이라 둘은 별개입니다. 겹쳐서 쓰면 이렇게 됩니다. 10% 할인받아 산 온누리상품권으로 참여 점포에서 67,000원어치 국산 농축산물을 사고, 영수증으로 2만 원을 다시 상품권으로 받습니다. 상품권으로 산 것이 환급 대상에서 빠진다는 조항은 수산물 안내에 없습니다. 빠지는 것은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산 것입니다. 이름이 비슷하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산대전 상품권은 수산물 전용 할인 상품권이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공통 상품권입니다.
닷새 안에 이렇게 움직이면 됩니다
- 가려는 시장이 어느 행사에 드는지 봅니다. 수산물은 fsale.kr, 농축산물은 sale.foodnuri.go.kr이나 구청 보도자료입니다. 둘 다 드는 시장이면 4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 품목을 국산으로 고르고 34,000원·67,000원 경계를 봅니다. 한 쪽에 몰아야 2만 원이 나옵니다.
- 살 때 "환급 되나요"를 묻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참여 점포가 아니면 영수증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 영수증은 모아 두고 기간 안에 부스에 갑니다. 합산이 되니 며칠에 나눠 사도 됩니다.
- 휴대전화나 신분증을 들고 본인이 갑니다. 가족 것을 대신 받을 수 없습니다.
- 예산이 떨어지면 끝입니다. 안내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가 명시돼 있습니다. 20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앞쪽에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라면 시장이 붐비기 전인 16일이나 17일 오전에 한 번 가서 67,000원을 채우겠습니다. 그때 부스 위치와 운영 시간도 눈으로 봐 두겠습니다. 추석 직전 주말인 19일과 20일은 부스 줄이 길고 예산도 얼마 안 남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준표와 불가 항목은 2026년 9월 15일 수산대전 누리집 안내와 지자체 발표에서 옮겼고, 시장마다 운영 시간과 휴무가 다릅니다. 가시기 전에 그 시장의 안내를 한 번 더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16(수)~9.20(일)) — 행사 안내·참여시장 355곳 (2026년 9월 15일 확인): https://fsale.kr/onnuri1
-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농림축산식품부·aT) — 참여시장 확인·문의 1644-1797 (2026년 9월 15일 확인): https://sale.foodnuri.go.kr
- 이데일리, 온누리 20만원 더 사고 고속도로 나흘 무료…정부, 추석 민생대책 발표 (2026년 9월 1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63686645575856
- 베타뉴스, 전남광주 전통시장 60곳서 온누리상품권 환급…최대 4만원 (2026년 9월 11일): https://www.betanews.net/article/view/beta202609110006
- 경북도민일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추석 맞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2026년 9월):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054
- 국제뉴스, 강원, 9월 16~20일 수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30% 환급 (2026년 9월):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1783